후기

저는 사실 22시에는 잠을 자는 시간이라 이를 악물고 강의를 봐 왔었습니다. 본 강의를 기백명의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쫓아가기 위해 이 시간을 얼마나 소망하고 간절히 기다렸는지에 대해 생각하면 '아 나는 아직 멀었어 나도 이 분들과 함께 반열에 오르려면 이 시간에 함께 강의를 들어야 해!!' 라며 이를 악물고 강의를 시청하다 30분도 안되어 잠이 들곤 했습니다. 강박이었죠.  

나는 쫓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늦더라도 제대로 가는 게 맞는거구나.. 녹화본도 올려 주시고 오히려 자고 일어난 뒤 개운한 상태로 온 에너지를 집중해 강의를 듣는 게 나에게 더 잘 맞구나.

남들이 듣는다고 해서 쫓기듯 하는게 아닌 온전히 나를 위해 나에게 맞게 뭐든 실천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제... 깊이 잠이 들었습니다 하하하 혹시 핑계일까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