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퀄리아는 무얼까 생각해 봤어요. 

저는 이게 마치 양자역학의 관찰하니 보이는 그 현상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내가 본 것을 그대로 받게 되는 것은 당연한 건데 그 사이에 저도 모르게 결핍을 끼워 넣은 거죠.. 

저는 보고 믿은 것을 그대로 돌려받은 강렬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그 사이에 결핍을 끼워 넣더라고요. 

무의식이라 할 만큼 본능적으로요.. 

아주 나쁜 습관이죠.. 

제 주변에 일어나고 보이고 느껴지는 많은 현상들을 너무 강하게 의식하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공간 안에 저만 존재하는 듯이 진공의 공간에 있듯이 고요하게 다시 집중해야겠습니다. 

그 정도의 집중이 저에게 필요한 순간이네요. 

오늘 강의는 저에게 꽤 강렬했어요.. 

한동안 많은 괴로움이 있었거든요... 

저 만의 공간에서 제가 원하는 퀄리아로 보고 듣고 느껴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