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후기>

처음에 ‘난 4천억을 벌었다’라는 말을 하려니 너무 황당해서 입에서 소리내기 쑥스럽기도 하고 어색했다.

평소 사람에겐 그릇의 크기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자기 그릇의 크기만큼 담길 수밖에 없으니, 그릇의 크기만큼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4천억이란 너무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도대체 어찌 내가 4천억 원을 번다는 말이냐? 그러나 이제 알 수 있다. 바로 며칠 전 체감했기 때문이다. 소리 내지는 못했지만, 자기 세뇌를 위해 NLP 강의를 1년 반 넘게 빠지지 않고 졸면서도 듣고 있었던 보람이 있었다.

사업 제안이 들어 왔다. 물론 처음엔 흔한 세일 권유이었다 그러나 난 작은 세일은 원하지 않았다. 깨가 100번 구르는 것보다 호박이 한 번 구르는 게 낫다는 평소 나의 신념으로 조직을 갖추는 일을 하겠다고 역제안하였다. 그리고 전적으로 조직을 갖추는 일을 맡게 되었다. 드디어 4천억 원의 힘을 발휘할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마음의 크기, 생각의 크기가 뒷받침되니 용기가 나오고 자신감이 생긴다. 이것이 바로 ‘난 4천억을 벌었다 난 무한한 능력이 있다. 난 이미 어린이 도서관을 멋들어지게 지었다’의 상징이 아니고 무엇이랴! 감사합니다.